1. 유교조선사회는 유교 및 유교적 관료에 의해 강력하게 통제되는 사회였다. 그리하여 후기에 이르기까지 유교 이외의 어떤 종교도 유교 이데올로기에 감히 도전할 수 없었다. 조선왕조의 지배종교인 유교는 순수한 관념형태로서의 성리학적 가치체계를 통하여 사회체계를 재편성하는 조직적인
번역하여 보급했다. 또, 당시 신자들은 박해시대의 교회에서는 순교자들의 기록으로 용기를 길렀다. 「성녀 아가타」,「성녀빅토리아」등 로마시대 순교자들의 전기를 읽으며 신앙을 증언할 용기를 얻었고 한국 순교자들의 기록을 소중히 간직하며 순교자들을 자신의 모범으로 삼고자 했다.
종교권력의 사례와 그 원인
(1) 김수환 신드롬 (카톨릭)
2009년 2월 16일, 김수환 추기경(이하 김 추기경)의 선종 소식이 각 매체를 통해 한국 전역에 퍼져 나갔다. 한국의 가톨릭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이자, 국가 사회의 주요 이슈에서 중요한 발언과 행동을 해온 정신적 지도자의 죽음은 적지 않은
종교라는 재료에 의해서 새롭게 주조된 새로운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천도교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세상을 구제한다는 사상적 배경을 담고 있는 종교이다. 천도교의 천주사상을 가지고 천도교를 기독교의 한 분파(sects)로 보고자 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부활과 생명신앙에 근거한 기독교와 차이는 메